산책

영화 산책 '벤허'

trevor12 2018. 7. 30. 11:35

 

 

벤허가 예수님 영화라는 것을 깜박했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성경을 부인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성경을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알게되었고, 역설적으로 예수님을 알리기 위해서 만든 영화가 벤허였는데...

 

에스더는 예수님의 십자가 뒤의 그림자였었어.

 

그리고 벤허를 세상적인 것 다 때려치고 양치는 목자로 만든 십자가 뒤의 그림자 역할...

 

 쥬다 벤허는 귀족이었고, 당대의 유대의 최고 부자였었다.

그런데 그는 로마법보다 유대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유대인이었다.

 

아카데미 11개부문 수상작이다.

오랜기간 깨지지 않는 기록이었다.

 

나중에 깨진 것 같긴 한데, 그 영화는 기억이 잘 안나네.

아마 수상부문을 늘려서 그랬던 것 같긴 한데.

 

어렸을 때 부터 죽마고우였던 로마인 친구 메살라

26세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 친구

옛날의 친구사이가 아닌 이념이 강하게 부딪히는 사이가 되어...

 

 

 

어떤 운명 : 스스로 선택한 에스더의 노예 반지를 자신의

새끼 손가락에 낀다.

그의 운명은 인생의 거친 파도타기가 시작되는 서막이 된다.

 

 

기왓장 사건 : 그의 운명은 그 기왓장으로 또다른 세계를

항해하게 된다.

운명의 기왓장은 항상 우리 주위에 존재한다.

 

 

 

기왓장 사건은 벤허를 로마 전투선의 노젓는 운명, 죽음의 운명으로 내몬다.

 

그리고 끌려가는 도중에 나사렛마을을 지나는 장면이 전개된다.

 

광야를 걸어서 끌려가는 노예들은 물도 못마시는 갈증으로 타고 있다.

 

잠시 목을 축이는 나사렛마을...

 

벤허는 물마저 못마시게 하는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는 절망의 절벽에서 주저않아 넘어지고 만다.

 

그리고 외치는 한마디 'God help me!'

 

짧지만 가장 강력했던 기도였다.

 

감독은 나사렛 마을 예수님이 있는 곳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영상 설정을 기가막히게 연출했다.

 

예수님의 생명수같은 물 한바가지가 꺼져가는 벤허의 목을

축여주고 새소망으로 하늘을 보게 한다.

 

예수님의 손을 잡고 눈을 바라보고 어떤 희망을 느낀다.

 

모든 상황은 변한게 없다. 그가 끌려가는 노예의 상황은 변함없지만, 그 생명수 같은 물이 그에게 새힘을 얻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