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8

[스크랩] 아둘람 공동체

아둘람 공동체 -2008-08-14- 사울이 집요하게 다윗을 쫓을 때 이스라엘 땅 어디에서도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윗이 도망하였던 곳은 남의 나라 가드 땅이었다. 그러나 그곳은 안전하지 않았다. 가드 왕 아기스의 참모들이 다윗을 죽이려 했기 때문이다. 다윗은 침을 질질 흘리고 몸을 담벼락에 비벼대며 미친 척을 하고 간신히 도망하여 아둘람 굴에 가서 숨었다. 그때가 다윗의 맨 밑바닥 인생의 때가 아니었나 싶다. 인류 역사에 위대했던 영웅 다윗의 인생도 한 시대를 끊어서 그 한 토막만 살펴보면 이렇듯 비참한 때가 있다. 시편에는 다윗이 아둘람 굴에서 썼다고 알려진 시가 있다. 시편 142편이다. "내 우편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 (시 142:4..

산책 2015.05.22

바람속의 음성

https://youtu.be/4e5C7G7_x9M 바람속의 음성 더 이상 물러 설 땅이 없다고 더 이상 내디딜 곳이 내겐 없다고 나를 밀으시는 주님의 강한 손은 이미 나를 절벽에 세웠다고 내 기도 메아리 쳐 돌아오고 그 작은 바람만 불면 떨어 질 그 때쯤 주님 내 마음에 주시는 강한 음성 좁은 땅 위에서 날아오르라고 너는 날을 수 있다고 저 하늘 그 위로 나와 함께 날아가자고 아무런 두렴없이 해지는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너를 보고 싶다고 때론 모진 바람으로 너의 이 비행이 순탄하지가 않다 해도 추락을 두려말고 너의 절벽 끝에 서서 당당히 날아오르라고 높이 날을 수 없다고 포기를 주는 그 말에 흔들리지 말라고 너는 주저치 말고 너의 날개를 펴서 하늘을 날아올라 내게로 오라고

찬양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