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마컨(마인드컨트롤 기술 or 무기) 이해하기

trevor12 2018. 7. 9. 11:08

왜, 마컨이란 말을 달고 살까...

24시간 365일 전파 공격을 받고 있다면, 나의 머리속에

무엇이 가득차 있겠나.

머리속에 가득차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는

찬양동영상이나 풍경사진들도 많이 게시되어 있다.

페이스북에는 찬양동영상으로 도배가 되다시피 하다.

CCM이 많다.

CCM을 본격적으로 듣게 된것은 2001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CCM을 처음 접한 것은 85년도인가, 86년도인가,

기억이 오락가락하지만, 그 즈음이다.

전용대 목사님(그 당시는 전도사 직분으로 기억된다)의

'주여 이 죄인이' 였다.

전도집회였던 것 같은데, 시 공관에서 직접 생음악으로 들었다.

그때 나는 그 곡이 찬송가인 줄 알았다.

 

마컨전파로 생각의 브레이크가 걸린다.

머뭇머뭇 생각이 이어지지 않고 쓰고자 하는 의욕도

상실된다.

마컨전파 공격의 증상중 하나다.

 

2001년 모월 모일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드리는데,

새벽기도를 위한 경음악을 틀어놓고 기도하는데,

많은 감동이 왔고 눈물 콧물 범벅이 되었던 경험이

있었다.

그 당시는 카세트 테잎이었는데 B면을 먼저 틀어

주었다.

나는 감동을 잊을 수 없어 날이 새고 기독서점의

문이 열리자 그 테잎을 바로 구입했다.

그리고 그 찬양을 지금까지 듣고 있다.

지금은 CD로 바뀌었을 뿐이다.

찬양곡은 16곡으로 1시간 정도 된다.

하루에 평균 2회이상 들은것 같다.

물론 듣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듣지 않은 날은

드물었고, 또 어떤날은 하루 종일 듣기도 했었다.

같은곡(16곡, 약1시간)을 지금까지 1만번 이상 들은것 같다.

이런 습관 때문에 나의 뇌에는 마컨이란 환경 말고

또다른 경건한 공간이 자리잡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트위터나 페북에 묵상하고 올리는 것이다.

 

내가 마컨을 인지하기 전에 이러한 습관들 때문에

마컨의 미래가 더 절실하게 느껴지지 않나 생각된다.

물론 성경말씀을 통하여 바라본 그림이다.

 

[새벽기도를 위한 경음악3]

1.얼마나 아프셨나

2.주님을 의지합니다

3.벙어리가 되어도

4.낮에나 밤에나

5.그가 찔림은

6.담대하라

7.우리 주의 성령이

8.고난의 길

9.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10.주님여 이 손을

11.여호와 나의 목자

12.주님 없인 못살아

13.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14.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15.달리다굼

16.넘지 못할 산이 있거든

@옛날 테잎을 기준으로 B면을 먼저 올렸다.

8번까지 B면, 9번부터 A면

 

교회가 마컨의 경악할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나의 작은 간증이라도 전하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나의 공간에 남겨둔다.

나중에는 전파공격으로 기억이 잘 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아서 기록한다.

 

그렇다고 내가 거룩한 성도라는 것은 아니다.

아주 흠집 투성이의 부족하고 작은자일 뿐이다.

찬양을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대화를 갈구하는

마음이다.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로새서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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