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컨 피해일지

마컨 트위터 단상 2 (머리 지글거림, 키보드 방해)

trevor12 2021. 10. 21. 07:15

01:52 시간은 새벽을 향해 달리고 있다. 머리가 뜨겁고 눈 각막에 전파막이 덮혀 아른거리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위층에서 뿌시럭 거리며 자리를 잡는다. 조용해서 잠자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내가 잠자리에 누우면 내 머리에 쏘아서, 작업을 제대로 할려고 준비하는 모습이다

 

오전 1:57 · 2021년 10월 5일Twitter Web App

 

트레버(Lee inwoong) on Twitter

“01:52 시간은 새벽을 향해 달리고 있다. 머리가 뜨겁고 눈 각막에 전파막이 덮혀 아른거리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위층에서 뿌시럭 거리며 자리를 잡는다. 조용해서 잠자고 있는 줄 알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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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컨 스토커들의 전파 공격하기 가장 적합한 장소는 거주자의 바로 윗층이 최적지다. 위층은 전파 자료 공급처와 같은 역할을 하는 듯하다.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내가 잠자리에 누우면 전파를 내 머리에 밤새 도록 꽂아서 생체실험할 것이다. 이러므로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

 

02:02 컴퓨터도 끄고 잘려고 하다가 위에서 본격적인 작업하는 소리를 내는 바람에 컴을 다시 켜서 기록한다.

 

05:25 인터넷으로 새벽예배를 드린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예배드리는 것도 방해를 한다. 선포되는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급 졸립게 만든다. 지금도 예배 전인데, 머리에 강력한 전파가 쏟아지고 있다. 즉 머리에 전파가 흐르는 소리가 치르르~~하며 강력하게 터치되고 있다

 

할 수 없이 머리에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모자를 쓰고 있다. 전파가 강력할 때는 호일도 감당을 못한다. 그래도 임시 방편으로라도 쓰고 있다.

 

전파가 치르르~ 소리를 내며 강력할 때는 졸립게 하는 것보다 고문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07:05 새벽예배 끝나고 성경필사(성경타자)를 블로그에 하는데, 여전히 키보드를 뻑뻑하게 한다.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성경타자를 2독 했고, 1분에 약300타를 치는 속도를 가지고 있다. 피아노 타법으로 쳐야 하는데, 키보드가 뻑뻑하다 보니 꾹꾹 눌러치는 독수리 타법이 되었다

 

키보드도 끈적한 느낌을 받는다. 핸폰 액정도 끈적 끈적 접착제를 만지는 느낌이 들 정도다. 어떻게 모든 일에 태클을 걸 수가 있는 것인지... 참, 잔인한 악마들이다. 이들은 밥 먹을 때도 괴롭힐 것이다. 매일 그랬던 것처럼...일거수 일투족 방해, 고문...

 

타자를 방해하는 것은 키보드를 뻑뻑하게 해서 하는 것도 있지만, 뇌에 전파를 쏴서 오타가 자주 발생하게 한다. 이런 상황을 짐작하여 정확하게 쳐야지~ 하면서 마음 먹지만, 손가락은 다른 철자를 나도 모르게 찍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나는 비교적 타자할 때 정확한 편인데, 1000타를 치더라도 오타가 한 번쯤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정확한 편이다. 그런데 전파를 뇌에 터치해서 방해하면, 어김없이 오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한 문장 쓰는데도 3,4번씩 나기도 한다. 전파의 강도가 쎄면 더 자주 발생한다.